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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 결의 없이는 공동의회 못한다
박종일 2011-04-22 추천 0 댓글 0 조회 217
 

당회 결의 없이는 공동의회 못한다

공동의회소집결정은 당회의 고유한 특권


  [질의] 통합 측 평양노회 부산 시찰의 B교회 장로입니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 당회결의도 없이 한 주일 전에 예산 결산을 위한 공동의회 광고를 하고 2011년1월2일에 2011년도 예산 결산 공동의회를 개회하였습니다.

  본인이 언권을 얻어 당회 결의 없는 공동의회는 불법이므로 공동의회를 연기할 것을 요청하자 11월 정책 당회 시에 배부해준 2011년 목회계획에 1월2일에 공동의회를 하기로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하면서 회의를 강행하였습니다.

  목회계획서는 당회가 결의한 것도 아니고 장로들에게 나누어주었을 뿐인데 목회계획에 있는 것을 당회 결의로 인정하고 당회 결의 없이 공동의회를 해도 되는지요. (통합 J장로)


  [답]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므로 질의 내용의 문장에 의하여 답한다.

1. 공동의회소집과 당회결의

  장로교단은 거의 당회의 결의가 없으면 공동의회를 개회할 수 없도록 각 교단의 헌법에 규정하고 있다.

  몇몇 교단만 예를 들어보면,

  통합헌법은 정치 제13장제88조(공동의회)2에 “공동의회는 당회의 결의로 당회장이 소집하되 일시, 장소, 안건을 한 주일 전에 교회에 광고한다.”고 규정하였고,

  고신헌법은 정치 제14장제105조(공동의회)2에 “공동의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당회의 결의로 당회장이 소집하되 시일 장소 안건을 1주일 전에 공고한다.

  (1) 정기회 : 1년 1차 이상 정기적으로 소집한다.

  (2) 임시회 : ①제직회의 청원이 있을 때 ②무 흠 입교인 3분의1 이상의 청원이 있을 때 ③상회의 지시가 있을 때”로 규정하였고,

  합동헌법은 정치 제21장제1조2에 “공동의회는 당회가 필요로 인정할 때와 제직회의 청원이나 무 흠 입교인 3분의1 이상 청원이나 상회의 명령이 있는 때에 당회의 결의로 소집한다.”고 규정하였다.

  따라서 장로교 헌법은 상회 지시가 있든지, 제직회가 요청을 하든지, 입교인 3분의1이 요청하든지, 당회가 필요로 할 경우이든 간에 비록 정기공동의회 일할지라도 당회가 결의를 하지 않으면 공동의회를 소집 할 수 없다. 즉 공동의회소집결정은 당회의 고유한 특권으로 헌법은 규정하고 있다는 말이다.

2. 당회 결의의 효력

  어떤 안건을 놓고 당회가 결의를 했다느니 안 했다느니 하는 이론이 있을 때 그 해법은 당회 회의록에 기록된 사료에 의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다.

  비록 실제로 당회가 결의를 했던 사건일지라도 회의록에 기록하지 않은 채 회장과 서기가 서명했으면 당회 회의록에 명시된 대로 시행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각 치리회의 회의록은 폐회하기 전에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

  그런데 본건은 질의내용에 명시한 바로는 당회장이 “2011년의 목회계획서”를 당회 회원들에게 배부만 해주었을 뿐 그것을 “당회가 채택하자는 결의”를 하지 아니했다고 하니, 당회장은 목회계획서에 1월2일에 공동의회를 예정해 놓았을지라도 당회의 결의 없이 예산 결산 공동의회 소집을 할 수가 없다. 

3. 목사와 당회원의 협력 관계

  목사와 당회회원들이 교회를 섬기는 협력관계에서 당회결의 없이 담임목사가 공동의회를 광고했을 때 질의 자를 포함한 당회회원 모두는 공동의회가 개회된 후에 불법이라는 발언을 하기보다는 1주일 전에 광고를 한 후 그 한 주간 동안에 당회소집을 요청하여 법대로 공동의회소집에 관하여 당회가 결의를 하고 공동의회를 한주 연기하는 것으로 다시 광고하는 절차를 밟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담임목사 역시 공동의회를 개회했을지라도 당회원이 불법이므로 연기하자는 규칙발언을 하면 공동의회를 연기하고 폐회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아 보인다.

  공동의장으로서 회원 중에 “법이요”하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회의를 강행해야할 이유가 뭔가? 또한 질의 자 역시 광고한 후에 1주일동안의 여유가 있는데 당회소집요청도 하지 않고 있다가 공동의회를 개회한 후에 “법이요”하는 것은 또 뭔가?

  피차간에 법도 살리면서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여유를 가지고 은혜롭게 교회를 섬기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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