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는 전남 제일노회 목사님들께,
 
그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지난 2주간에 걸쳐서 모로코 남부 아가딜에서 의료 봉사 사역을 하였읍니다.
작년 6월에 이어서 올해도 고려대 교수팀 , 한림대 교수팀으로 구성된 5명의 의료진을 이끌고 뇌수술 6건, 척추 수술 8건을 시술하였읍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수술 결과가 아주 좋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전역이 민주화 바람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도 예외는 아니었읍니다
3명이 분신 자살, 시위대 충돌로 인해 5명 사망 수백명이 부상을 당하였읍니다.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 북부 지역은 시위가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부 지역도 상황을 예측하지 못해 의료 팀이 병원과 호텔만을 오가다가 한국으로 돌아갔읍니다.
 
항상 따뜻한 사랑과 기도로 격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김범규 & 임경원 (선교, 선주, 선우) 올림